석인은 물을 긷고 목녀는 꽃을 따네

석인은 물을 긷고 목녀는 꽃을 따네

  • 자 :진제 대선사
  • 출판사 :매경출판
  • 출판년 :2012-09-0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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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대의 큰 스승 진제 대선사가 일러주는

‘자기 성품 계발서’




성품을 계발하여 행복과 지혜를 얻고, 나아가서는 오랜 세월 잃고 살아온 자신의 ‘참성품 찾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한국 선(禪)의 정통 법맥을 계승하고 있는 진제 대선사의 새 법어집 《石人은 물을 긷고 木女는 꽃을 따네》가 출간됐다. 진제 대선사가 40여 년간 참선을 지도해 오면서 세상을 향해 던진 깨달음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진제 대선사는 “사람이 가난하고 추운 것은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라는 옛 성인의 말을 인용하며 “세상의 출세와 성공은 ‘지혜’에 달려있습니다. 참선으로 지혜를 계발하면 출세와 성공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지요”라고 말한다. 남이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보고 우리는 ‘복이 많아서’, ‘부모 잘 만나서’ 또는 ‘줄을 잘 서서’라고들 말하지만, 진제 대선사는 꼭 그렇지만 않다고 말한다. 지혜가 없으면 남들보다 뛰어난 부와 명예를 얻었다 할지라도 지키지 못해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된다. 큰 지혜를 얻고 나면 마음에 취하고 버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진제 대선사가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안내하고자 하는 길은, ‘참성품’에서 더 나아가 ‘참나’를 찾게 하는 데 있다. 우리는 그 길을 세상사를 등진 ‘출가자’의 일이라고 치부하고 흔히 ‘수행’이라고 부르면서, ‘고행’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진제 대선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참다운 수행’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행의 결과인 ‘참나’를 얻었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어떤 것이라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진제 대선사는 말한다. 눈 밝은 지도자를 만나서 바른 지도를 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바르게 참구해 나간다면, 누구든지 잃어버렸던 ‘참나’를 찾게 되어 모두가 영원히 꿈꾸는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는 참다운 삶을 살게 된다고. ‘참나’에는 써도 다함이 없는 무량한 지혜가 다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참나’를 찾는 수행은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잘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수행법입니다.”



그렇게 쉬운 수행법이라면 우리에게 무슨 허점이 있기에 멀게만 느껴지고 알지 못했던 것일까. 책을 읽다보면 자연히 알게 된다.

끝으로 저자인 진제대선사는 말한다.

“설사 이번 생에 ‘참나’를 찾지 못한다 할지라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마음 닦는 ‘수행’을 실천해 나간다면 남들보다 앞서는 지혜를 갖추어가게 되어 원하는 대로 복된 삶을 누리게 됩니다.”





행복하고 지혜롭게 살길 원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진제 대선사의 ‘생활 속의 마음 닦는 법’




‘참나’를 찾는 수행은 ‘몰자미(沒滋味)’다. 즉, 아무 맛도 없는 것이며, 아무 맛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 ‘몰자미’의 수행을 통에서 얻어지는 것이 바로 참다운 행복과 삶의 지혜다. 사람이 춥고 배고픈 것은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세상의 출세와 성공은 ‘지혜’에 달려있으며 참선으로 지혜를 계발하면 출세와 성공은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이처럼 ‘참나’를 찾는 수행은 지혜를 얻는 것만으로도 출세와 성공이 보장되는데, 참다운 행복까지 가져다준다.



‘심무취사(心無取捨)’-불가의 유명한 가르침인 ‘신심명’의 첫 구절에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요,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다’ 하였으니, 취하고 버리는 마음을 놓을 줄 안다면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마음의 온갖 갈등에서 벗어나 자연히 바르고 편안한 삶을 살게 될 것인데.



‘수행’이란 산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머리 깎고 먹물 옷 입은 수행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과제물은 더더욱 아니다. 어느 누구든지 목마르고 배고픈 줄 알고, 피곤한 줄 알며, 삶이 힘든 줄 아는 이라면 응당히 배우고 익혀야할 일상생활의 에너지원이며, 삶의 진정한 동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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