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동물원

여름 동물원

  • 자 :이사벨 코르도바
  • 출판사 :책빛
  • 출판년 :2012-08-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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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말리는 책 읽기 시리즈 두 번째 책



“찜통더위 속에서 지루한 여름 방학을 보내야 하는 실비아에게 찾아 온 뜻밖의 동물들과

좌충우돌 벌이는 여름 방학의 유쾌한 여름동물원 이야기“




<여름 동물원>은 스페인 최고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페루 출신 스페인 작가 이사벨 코르도바의 대표적인 창작 동화입니다. 이사벨 선생님은 이 책에서 어린이의 성장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소재인 친구, 학교, 애완동물들을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름 동물원>에서는 애완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 그리고 가정 내 에서 노인 공경에 대한 생각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잘 묘사하고 잔잔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책으로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판매되고 있으며, 또한 스페인 학교 필독도서로도 사랑받고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름 방학을 꿈꾸고 있나요?



<여름 동물원>은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주인공, 실비아가 자신의 집에 맡겨지는 애완동물들을 돌보게 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여름방학동안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지루하게 보낼 실비아를 걱정하는 동생들, 친구, 이웃들의 배려로 모여든 동물 로 금세 집안은 작은 동물원으로 변해버립니다. 귀여운 햄스터, 싹싹한 샴 고양이, 목화 솜처럼 하얀 털을 가진 개, 숨바꼭질 대장 거북이 두 마리, 닭고기를 먹는 육식 물고기 피라니아까지 처음에 실비아에게는 귀찮기 만한 일이었지만, 할머니의 도움으로 동물 돌보기는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 됩니다. 오히려 실비아는 그들이 선사하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통해 기쁨과 슬픔의 감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단 한 순간도 편하게 지낼 수 없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들, 그리고 그것을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는 실비아와 할머니...

실비아는 어려운 문제들을 누구보다 슬기롭고 여유 있게 해결해나가는 할머니에게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실비아는 애완동물들의 귀여운 습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안타까운 동물 유기 현실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동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책임감을 배우게 된 실비아는 동물들과 함께 한 여름동물원을 마무리하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 어떤 여름방학보다 더 유쾌하고 보내며, 평생 잊지 못할 <여름동물원>을 보람차게 마무리한 실비아의 감동을 여러분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함께 지낸 유쾌한 여름방학이야기, 여름동물원

애완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것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춘>에서 500개 회사의 기업인들 중 95%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다는 것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설문은 우리가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의 열정을 느껴보고, 풍부한 감정변화, 동물 훈련으로부터 터득하게 되는 조절력, 그리고 책임감 같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스스로 동물 키우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보람과 성취감, 그리고 책임감을 생각해보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은 작고 귀여운 애완동물에 본능적으로 친근한 마음을 갖고 있기에 많은 어린이들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합니다.



애완동물도 보살핌이 필요한 생명체이다

그러나 실제로 애완동물을 키워보면 많은 문제들을 겪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소음이나 오염의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애완동물들은 매일 매일 꾸준한 보살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동물 입장에서의 환경도 생각해주어야 합니다. <여름 동물원>은 애완동물의 이런 현실을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장기간의 여름휴가를 떠나는 서구 사회의 입장에서 애완동물을 데리고 갈 수 없다면 이런저런 해결책을 찾아야하는 것이죠. 동물 호텔에 맡긴다든지, 이웃에게 맡기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스페인 작가 이사벨 코르도바의 <여름 동물원>의 시작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동물도 사람과 같이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지요.





여름동물원 이야기



시험에서 두 과목을 낙제한 실비아는 공부를 보충하기로 한 아빠와의 약속으로 할머니와 함께 집에 남게 됩니다. 실비아의 동생들은 집에서 심심하게 공부만 해야 할 누나를 위해, 휴가를 가는 이웃들에게 애완동물을 맡겨달라는 부탁을 남깁니다. 뜻밖에 애완동물을 맞이하게 된 실비아는 처음에는 당황하고 귀찮은 일로 생각하지만, 동물을 맡길 수밖에 없는 사연을 듣고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실비아네 집에 여름동물원이 열린 것입니다. 귀여운 햄스터, 싹싹한 샴 고양이, 목화솜처럼 하얀 털을 가진 개, 진짜 말을 하는 수다쟁이 앵무새, 그리고 숨바꼭질을 즐기는 거북이. 할머니와 함께 애완동물을 돌보면서 실비아는 할머니의 강인함과 지혜로움을 깨닫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노인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여름동물원>은 또 하나 생각해볼 거리를 제안합니다. 가족 구성원 안에서 노인에 대한 태도입니다. 한 달 이상 여름휴가를 즐기는 서구 사회에서 노인들은 여름휴가를 함께 누리는 입장은 아닌 듯합니다. 여름휴가 때가 되면 실비아의 할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가는 대신, 양로원에 임시 거처를 마련하곤 했지요. 그러나 실비아가 집에 남는 바람에 할머니는 실비아를 돌보아주어야 한다는 명목으로 양로원에 가지 않게 됩니다. 동화에서도 짧은 문장으로 언급되기는 하지만, 할머니는 집에 남는 실비아가 안쓰럽기는 하지만, 양로원을 안가도 되는 여름에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개를 맡기러 온 도나 할머니 역시, 아들의 여름휴가 동행 제안에 마음이 들떠 실비아에게 개를 맡아달라고 간청하게 되지요. 실비아는 할머니와 함께 동물들을 돌보면서 할머니에게서 강한 모습을 발견하고, 가족구성원으로서 끈끈한 정을 품게 됩니다.



<여름동물원>은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실비아의 이야기에 덧붙여 노인 공경에 대한 문제,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생각을 재미있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서 잔잔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실비아의 아름다운 감동의 여름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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