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있잖아! 4층 화장실 네 번째 칸 가지마! 왜냐하면 밤만 되면...”
우리 친구들! 학교 화장실 괴담을 친구들과 한 번쯤 나눈 적이 있지요. 잘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는 걸 알지만, 친구들과 무서운 이야기를 비밀스럽게 나누며 소리를 질러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죠. 공포라는 감정은 혼자 느끼면 더 무서워지지만 누군가 옆에 있으면 무서운 마음이 훨씬 줄어들지요. 공포 이야기를 나눌 때면 친구와 한배를 탄 동지라는 생각을 하니까요. 서로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공포 이야기에는 눈을 초롱초롱, 귀를 쫑긋 세우고 듣게 돼죠.
<친구들만 아는 공포 이야기>에는 으스스하지만 재미있는 무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