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이 똥하니 똥파리

동한이 똥하니 똥파리

  • 자 :윤수진
  • 출판사 :파란정원
  • 출판년 :2013-11-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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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쁜 별명을 갖고 싶어!



“야호! 이제부터 나도 학교에 다닌다!”



반짝반짝 햇살이 눈부신 3월, 두근대던 1학년 첫 등교 날! 쪼금은 낯설고 살짝 겁이 나기도 하지만, 어떤 일이 생길까 기대 때문에 가슴이 마구 두근거릴 거예요. 그런데 그날, 나를 놀리는 이상한 별명을 얻게 된다면, 정말 최악에 상황이 발생하는 거죠! 예쁜 내 이름을 우스꽝스러운 별명으로 바꾸어 부르는 친구들. 밉기만 한 이 친구들을 어떻게 해야 나도 예쁜 별명을 가질 수 있을까요?





나, 그 별명 싫단 말이야!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어린이들에게 지어지는 첫 별명은 아이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름을 대신해서 아이를 계속 따라다니는 호칭이 되기 때문이죠.

별명에 대한 표준국어대사전의 설명은 ‘사람의 외모나 성격 따위의 특징을 바탕으로 남들이 지어 부르는 이름’으로 나와 있지만, 현실 속에서 아이들이 짓는 별명이란 이름에서 따온, 그냥 놀리기 위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성이 ‘곽’이여서 ‘곽곽이’, 이름에 ‘근’자가 있어서 ‘당근’으로 별명이 불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부르는 별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고, 그 별명을 피해 다니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한번 불리기 시작한 별명은 좀처럼 떨어져 나가질 않지요.

생활 동화 《동한이, 똥하니, 똥파리》의 주인공 동한이도 바로 별명 때문에 괴로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놀림에 울보처럼 울기도 하고,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기도 하지요. 하지만, 한이는 맘에 들지 않는 ‘똥파리’라는 별명을 피해 다니지 않고, 스스로 별명을 만들고 친구들이 새로운 별명을 불러줄 수 있게 그 모습을 보여주기로 마음을 먹고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상황을 헤쳐 나가는 주인공 한이의 모습 속에서, 별명 때문에 고민이 많은 친구들이 힘을 얻고 한이처럼 씩씩하게 이겨나가길 바랍니다.



집에 도착해서 엄마를 보니 눈물이 와락 터졌어.

“어머, 한이야.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엄마가 깜짝 놀라서 나를 안았어.

“나 학교가기 싫어! 으앙! 나 다시 유치원 갈래!”

“왜 무슨 일인데? 무슨 일 있었어? 한이야, 울지 말고 말해봐.”

엄마가 눈물을 닦아주고 걱정스럽게 말해주니까 마음이 좀 놓이는 것 같아.

“애들이 자꾸 놀려. 나보고 똥파리래. 똥 냄새도 안 나는데 자꾸 똥파리래. 똥하니라고 막 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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