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혜린이날

5월 5일은 혜린이날

  • 자 :이여누
  • 출판사 :샘터
  • 출판년 :2014-03-2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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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어린이 마음대로 세상을 움직일 거야



어린이라면 누구나 어린이날을 기다리며 꿈에 부푼다. 이날만큼은 어른들의 ‘안 돼!’라는 말 대신 ‘그래. 오늘만은 특별히!’와 같이 호의적이고 다정한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학교도 학원도 가지 않고 하루를 마음가는대로 보낼 수 있고 부모님의 관심까지 독차지할 수 있으니 어떻게 고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린이날은 세상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움직이는 특별한 날이다. 그러나 원하는 선물을 받고, 달콤한 간식을 잔뜩 먹고, 놀이 기구를 실컷 타는 것 외에 다른 소원을 상상해 볼 수 없을까? 부모님께 꼭 뭔가 받지 않더라도 특별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5월 5일 혜린이날》에는 이런 질문과 함께 단 하루가 아닌 364일도 어린이날처럼 보낼 수 있는 비법이 숨겨져 있다.





이제 364일도 어린이날처럼 보낼 수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열 살 혜린이는 여느 아이들과 비슷하게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놀러 가고 싶은 곳을 꼽아 가며 일 년에 딱 하루뿐인 어린이날을 기다렸다. 혜린이에게 어린이날은 어린이인 것이 모처럼 흡족한 날이면서 부모님의 애정을 듬뿍 받는 환상적인 날이다. 그러나 이렇게 꿈같은 날, 뜻밖의 사건이 터지며 혜린이는 혼자 집에 남겨지고 결국 허탈한 마음으로 동네 공원을 찾게 되는데 그곳에서 곤경에 처한 일곱 살 ‘이혜린’과 마주친다. 큰 혜린은 작은 혜린을 돕기로 결심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신기한 감정을 경험한다. 선물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애정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기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 혜린이는 일 년 내내 어린이날처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5월 5일이 다 지나가는 한밤에도 작은 혜린을 만날 기대에 여전히 설레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림책을 찢은 범인을 ‘당장’이 아닌 ‘천천히’ 잡고 싶은 이유



작은 혜린이는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별 다를 것이 없다. 아빠는 어린이날에도 일을 하러 나가야 하고 엄마는 아주 어릴 때부터 함께 살지 않아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기 때문이다. 이날 혜린이는 버스를 운전하는 아빠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그림책 한 권을 들고 공원 벤치에 앉았다. 그런데 잠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와 보니 그림책이 찢겨 있었다. 혜린이는 순간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 그 서러운 이유가 꼭 그림책 때문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혜린이는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울고 싶었던 게 아닐까. 이름이 꼭 같은 혜린 언니가 말을 건네고 관심을 보여준 이후, 눈에 띄게 밝아진 작은 혜린이를 보며 독자는 작은 혜린이도 신 나는 어린이날을 바라고 있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작은 혜린은 큰 혜린과 함께 내일도, 모레도 범인을 찾고 싶다.





내용 소개



5월 5일, 열 살 정혜린은 부모님과 함께 종일 놀이 공원에서 놀 계획에 한껏 들떴는데 엄마가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홀로 집에 남겨진다. 혜린은 속상한 마음으로 동네 공원을 찾게 되는데 그곳에서 찢긴 그림책 때문에 울고 있는 일곱 살 여자아이 이혜린을 만난다. 작은 혜린 역시 부모님 없이 혼자 어린이날을 보내고 있었다. 큰 혜린이는 작은 혜린이를 위해 범인을 잡기로 결심하고, 두 아이는 기발한 추리력과 환상의 호흡으로 범인을 좁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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