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여자는 아프다

그래서 여자는 아프다

  • 자 :유은정
  • 출판사 :들녘
  • 출판년 :2014-04-1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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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cm에 45kg되면 뭐 할 건데?



최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현상이 한국과 일본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남녀를 불문하고 비만환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 두 나라에서만 비만 여성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뜻. 실제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여성은 ‘On-diet’상태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여자들 대부분의 관심사가 다이어트, 몸매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의 여성이 다이어트에 열광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경제의 안정과 함께 다이어트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80년대에 잠깐 ‘건강미인’을 목표로 한 다이어트가 유행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여성들의 이상형은 깡마른 체형이었다. 그러다보니, 다이어트의 목표 자체가 비현실적 것이 대부분. 누군가가 정해놓은 ‘이상적인 몸매, 165cm, 45kg’을 만들기 위해 너도 나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조차 다이어트를 ‘왜’ 하는지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뚜렷한 목적의식도 없이 다이어트를 하고, 숫자로만 나타나는 몸무게와 치수에 집착하고, 건강을 해치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살을 빼는가하면, 심지어는 무분별한 약물의 남용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 물론 타인에게 예쁘게 보이고자 하는 욕구가 다이어트에 힘을 더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건강을 해치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다이어트를 한다면,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일까?



우리나라 20대~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의 몸매에 대해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95%에 육박한다. 하지만 실제로 다이어트가 필요한 과체중 여성은 25% 미만이다. 과학적인 수치로나, 이성적인 판단으로나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한국 여성들이지만, 이미 다이어트의 노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보면 원푸드 다이어트, 초저열량 다이어트, 심지어 아예 금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운동과 병행하더라도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거식증, 폭식증에 시달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다이어트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생기고 있다. 심지어 최근 초등학생의 새해목표는 ‘공부’나 ‘건강’이 아닌 ‘다이어트’라고 한다.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한국 여성들의 다이어트 중독,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다이어트로 ‘다이어트의 상처’를 치유하다



마음건강주치의 유은정 원장은 다이어트의 최대 적은 ‘남들의 시선’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위한 다이어트,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함께 실천하고자 하는 그녀. 유은정 원장은 그만의 매력으로 내담자들의 몸매뿐만이 아니라, 다이어트로 인해 받은 상처, 상처로 인한 다이어트 강박증을 관리해주고 있다. 다정한 언니처럼 내담자의 말을 들어주고 진심으로 충고하는 유은정 원장은,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는다. 그런 매력이 통했던 것일까. 그녀의 클리닉은 20대 여성들만 찾는 곳이 아니다. 10대 청소년부터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60대까지, 입소문으로 반신반의하며 찾아온 여성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그녀가 12년 동안 만나온 수많은 내담자들은 연령대만큼이나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이 책에는 그런 다양한 고민들을 아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여성 내담자 두 명과 ‘마음건강주치의’ 유은정 원장, 이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지극히 보편적인, 그러나 약간은 특별한 그녀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해보자. 읽기 편한 스토리텔링으로 마치 직접 상담을 하는 듯,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담 후 돌아가서 일주일동안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처방전도 준비되어 있다.





내 발가락이 이렇게 생겼구나!



마음건강주치의 유은정과 함께 하는 다이어트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니기에, 그녀의 처방에는 저칼로리 식단 같은 건 없다. 약물에만 의존하거나, 금식 등으로 쉽게 뺀 살은 그만큼 쉽게 찐다는 건 이미 누구나 아는 사실. 요요현상, 약물중독, 자기학대 없이, ‘살 찌지 않는 체질’로 바꾸는 것이 유원장과 내담자들의 가장 이상적인 목표이다. ‘식습관 살펴보기’를 시작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위로푸드, 나의 현재 위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여행처방,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목욕처방, 때로는 시원하게 눈물을 쏙 뺄 수 있는 책과 영화처방까지.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유원장과의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스스로에게 생채기를 내는, 작지만 잘못된 습관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다 보면 어느새 건강한 다이어트가 ‘습관’이 되어있을 것이다. 잃어버린 나를 발견하고, 아름다운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는 8주간의 특별한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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