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는 비결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는 비결

  • 자 :마리온 위츠
  • 출판사 :아라크네
  • 출판년 :2014-09-2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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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은 어떻게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까



1992년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에서 미국 대통령선거 대담이 열렸다. 대담자로는 빌 클린턴(Bill Clinton), 로스 페로(Ross Perot), 그리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George Bush)가 나섰다. 빌 클린턴은 첫 번째 대담에서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에 비해 부시는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 주었다.

두 번째 대담은 언론사가 아닌 시민 대표로 뽑힌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세 후보가 각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점잖은 부시가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며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부시의 이런 행동은 청중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한 청중이 부시 대통령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대통령께서는 경기 침체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일 당신이 미합중국 대통령이라면,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그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느라 우물쭈물했고, 그 순간 그는 패배하고 말았다.

클린턴에게는 이것이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질문에 답하기 전에 두 가지 행동을 취했다. 우선, 그는 질문자 쪽으로 걸어가면서 질문자에게 되물었다.

“당신의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미안하지만 경기 침체가 당신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이 질문을 클린턴에게 3가지 이점을 주었다. 첫째, 이 광경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경기 침체가 자신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둘째, “미안하지만 당신에게는……”이라고 말함으로써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클린턴이 대중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셋째, 질문자를 향해 걸어가는 동작을 취함으로써 클린턴은 자신과 청중(이 경우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던 시청자도 포함된다) 사이의 벽을 허물 수 있었다.

이 짧은 질문과 작은 행동은 클린턴의 이미지를 크게 바꿔 놓았다. 그는 청중과 텔레비전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에게 국민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비쳤으며, 마침내 미합중국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후보로 인정받게 되었다.





훌륭한 연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위의 사례와 같이 화술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는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모든 현상이 세계 각지로 동시에 퍼진다. 누가 무슨 말을 했는가가 전파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세상이다. 당연히 그에 대한 반응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럴 때 말을 잘못했다가는 돌이키기 어려운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

비즈니스 역시 많은 부분 말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런 화술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것인가. 『대중 앞에서 말을 잘하는 비결』의 저자 마리온 위츠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누구든 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8,000여 개의 기업에 화술 관련 교육을 하고 있는 캐나다의 저명한 화술 전문가이다. 오랫동안 쌓아온 화술과 프레젠테이션 관련 노하우를 이 책에서 모두 공개하고 있다.

현대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위대한 일도 해낼 수 있는 시대이다. 그런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라도 화술과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작게는 주례사 등 소모임에서 발표하는 일부터 크게는 비즈니스와 정치적인 의견 표현까지 어떻게 해야 남을 설득할 수 있는지 이 책은 진지하게 접근해 들어간다.

훌륭한 연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책이 그 지름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당신도 당당하게 일어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1부 당당하게 말하기 위한 준비 과정과 2부 여러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말하기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1부에서 말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정확한 목표’를 세워야 함을 강조한다. 목표가 명확해야 세부 계획을 짤 수 있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목표에 맞게 원고를 써야 한다. 이때 저자는 말하기 쉬운 원고를 써야 함을 강조한다. 읽기 위한 원고가 아닌, 말하기 위한 원고는 어떻게 작성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다양하게 보여 줌으로써 원고 작성을 한결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목소리는 어떻게 낼 것인지, 보디랭귀지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설명해 준다. 게다가 목소리 연출법, 호흡법, 손의 위치, 몸동작, 원고 작성법, 의상 코디네이션까지 완벽하게 조언해 준다.

2부는 실전에서 자신 있게 말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상품의 판매, 감동 주기, 정보 전달, 행동 촉구, 교육 등 다양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말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그 각각의 사례별로 어떻게 말을 전개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이 책에 소개된 세세한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연습을 거듭하면 곧 당신도 당당하게 일어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100% 활용해 당신의 능력을 발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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