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물어주마

끝까지 물어주마

  • 자 :정봉주, 최강욱, 이재화, 하어영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출판년 :2015-12-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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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역사 모든 이슈를 캐물었다!

부동의 1위, 정통 정치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 책으로 전격 발간




‘정봉주의 전국구’는 2014년 1월 정통 정치 팟캐스트를 표방하고 첫 방송에 나섰다. 1회 KTX 민영화 문제를 시작으로 ‘정봉주의 전국구’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슈를 다뤘다. 정치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의료 민영화, 세월호 참사, 원전 문제, 급박하게 변하는 국제 정세, 가계부채, 미친 전세 등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는 모든 문제를 발 빠르게, 심층적으로 다뤘다. 첫 방송 후 2년 여 동안 100회를 훌쩍 넘긴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다뤘던 수많은 문제 중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 그리고 기억에서 지우면 안 되는 대한민국의 주요 이슈 10가지를 선별하여 책으로 펴냈다. ≪끝까지 물어주마≫(위즈덤하우스 刊)에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현 정권의 노림수와 어떤 사건이든 해결보다는 덮기에 급급한 움직임 속에서, 계속 캐물어야 할 질문들이 담겨 있다.





질문이 사라진 사회는 반드시 부패한다!

직접 취재하고, 변론하고, 함께 눈물 흘리며 답을 찾아 나섰던 2년의 시간




현 정권의 시작과 함께 출발한 ‘정봉주의 전국구’는 최근 불거진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부터 세월호 참사 등 지난 2년 여 시간 동안 기쁨보다는 두려움, 분노, 좌절, 우울한 사건이 연일 터지는 가운데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다뤄왔다. 정봉주 전 의원을 비롯한 최강욱 변호사, 이재화 변호사, 하어영 기자, 네 명의 저자는 분노, 우울에 잠겨 있기보다는 오히려 과한 리액션과 웃음으로 무장한 뒤 그들만의 목소리를 통해 ‘왜’인지 따져 물었다. 또 일회성으로 사라지는 뉴스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사건 현장으로 뛰어가 밀착·잠입 취재도 불사했고, 직접 나서서 변론을 맡았고, 눈물 흘리며 아파하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그들을 보듬었다. 문제의 본질을 흐려지게 하는 음모론적인 제기가 아닌 ‘전국구’의 합리적 의심과 한홍구 교수, 선대인 소장, 제윤경 대표, 김창수 원장 등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의혹을 풀고 답을 찾고자 노력했다. 책에는 그동안 방송으로는 볼 수 없었던 저자들의 진중함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들은 책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다시 들여다보기 고통스러운 순간들도 있었고, 눈물을 머금고 이를 악물고 ‘결기’를 곧추세우게 하는 장면들도 떠올랐다. ‘권력은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다.’ 그들은 깨어 있는 국민의 목소리로 채찍질하며 권력자를 향해 왜 그런지 이유를 끈질기게 묻고 요구할 때, 조금씩 전진한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함께해왔다. 더럽고 억울한 꼴 보지 않고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살기 위해 ‘끝까지 함께 물어주자’는 마음으로 책을 펴냈다.





나라가 무능하면 우리라도 답을 찾아야 한다!

희망을 위해 함께 기억하고 반드시 따져 물어야 할 10가지 이슈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이 정권의 속성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주제다. 왜 그들이 역사 전쟁을 시작하고 있는지, 이 시대를 들여다보기 위해선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될 이슈이다. 또 미친 전세와 가계부채 문제는 몰락하는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주제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문제를 외면한 경제 이슈는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2014년 4월 16일 이후 한 점의 의혹도 풀리지 않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 같은 문제이다. 그리고 2,002일의 긴 싸움 끝에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간 쌍용자동차 문제 역시 노동자인 우리가 제대로 직시하고 함께 싸워가야 할 문제이다. 2014년 12월, 통합진보당 해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21세기에 민주주의를 다시 묻게 한다. 이 외에도 시행도 전에 누더기법안이 된 김영란법을 둘러싼 이권 다툼의 진실, 정치적 오더를 내린 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도 않은 채 수사가 종료된 국정원 해킹 사건, 그리스 경제위기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한반도의 운명까지. 절망을 딛고 희망을 품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10가지 이슈이다.

지금 당장 먹고사는 문제만으로도 힘든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문제들은 그저 남의 일로 치부하고 싶고 외면하고 싶은 일일 것이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일을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남의 일인 줄만 알았던 일들이 내 일이 되어버리는 오늘, 피한다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 누군가는 악착같이 물어야만 한다. 악착같이 묻지 않으면, 어떤 의혹도 풀리지 않는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고 여기는 일들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로 남아 있다.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묻어버리고 싶은 문제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기억하고 답을 찾고자 방송으로 흘려보냈던 사건들을 다시 끄집어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모든 문제에 정답이 있을 수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지금, 책을 통해 잠시나마 함께 기억하고 함께 따져 묻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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