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하는 즐거움

혼자 일하는 즐거움

  • 자 :이동우
  • 출판사 :알프레드
  • 출판년 :2016-09-0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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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5년 동안 직원으로, 10년 동안 사장으로

그리고 3년 동안 오로지 혼자 일하며 깨달은 것들




혼자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은 회사가 불안하고, 조직이 배신하고,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저자는 5년 동안 평범한 회사의 직원으로, 10년 동안 잘나가는 회사의 사장으로, 그리고 모든 것을 잃고 3년 동안 혼자 일하며 경험했던 온갖 시행착오와 뜻밖의 사건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마음 편하게 일하는 것이야말로 혼자 일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일보다 사람에 치여 괴로워하는, 그리고 늘 가슴 속에 사표를 품고 회사를 다니는,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용기가 부족해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하루하루 전쟁처럼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지금 그 자리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이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마음 편하게 일하는 것은 혼자 일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요.”




2014년 미국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은 5300만 명에 달한다. 미국 전체 노동자 세 명 중 한 명이 프리랜서인 셈이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돈을 더 벌고 싶어서, 혹은 유연한 근무 형태를 원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프리랜서가 되었다. 그리고 삶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루 종일 회사에서 일과 사람에 시달리지만 직무 만족도나 생산성이 모두 낮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회사를 다녀도 회사가 우리를 지켜주리란 기대는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우리가 쓸모 있을 때까지만 보호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혼자 남게 될 때를 위해 준비해야만 한다.

《혼자 일하는 즐거움》의 저자 이동우는 이 사실을 좀 더 빨리 눈치 챘다. 그는 5년 동안 회사 생활을 경험했고, 또 10년 동안 업계에서 알아주는 회사의 사장으로도 지내봤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2013년부터 오로지 혼자 일하고 있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마음 편하게 일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고 고백한다.

‘혼자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저자는 회사에 평생 다닐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지금부터라도 혼자 일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원대한 꿈이 있거나, 뜨거운 열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저 지금의 현실을 제대로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발걸음을 뗄 수 있다.





하기 싫은 일에는 변명이 보인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인다.



저자가 혼자 일할 수 있었던 것 역시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은 아니다. 그가 직장 생활을 시작한 건 IMF 직후인 1999년. 지금 못지않게 취직이 어려운 때였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싶었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상사는 틈만 나면 그를 불러 서류를 집어 던지고, 의자를 발로 차면서 모욕적인 말들을 쏟아냈다. 회사를 다니는 내내 ‘너가 할 줄 아는 일이 뭐냐?’는 소리를 들었다.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던 시기였다. 그런데 정작 그가 회사를 그만 둔 이유는 회사의 느려터진 의사 결정 과정 때문이었다. 그는 회사를 나와 ‘북세미나닷컴’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저자와 독자를 연결해 주는 강연 기획이 주요 사업이었다. 이 회사는 그를 15명의 직원을 거느린 사장으로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또 위기를 극복하려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보니 회사 사정은 급속도로 나빠졌다. 모든 일을 함께할 것처럼 굴던 직원들은 모두 떠나고 그에게 남은 것은 7억 원의 빚과 상처뿐이었다.

모든 것을 잃은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돈이 들지 않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었다. 자신이 늘 해오던 책을 읽고, 원고를 쓰는 일에서 답을 찾았다. 거창한 계획과 포부, 자세한 계획 따위는 없었지만 일단 일을 시작하자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뜻밖의 곳에서 기회들이 찾아왔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반드시 열린다는 것을 경험한 순간이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에 몰입했던 3년 동안은 오로지 혼자 일하면서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와 사업 실패로 떠안은 경제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지금도 그는 매주 한 권씩 경제경영 관련 도서에 대한 리뷰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기업체와 여러 사이트에 배포하고 있다. 보통 대여섯 명이 붙어야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 녹음, 편집, 유통, 제작, 제휴 전 과정을 혼자서 하고 있지만 퀄리티는 낮지 않다. 그가 만든 동영상은 매주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인기 콘텐츠 중 하나다.

누군가의 주문에 따라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의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소득뿐만 아니라 업무 스타일에 따른 유연성과 자유를 모두 얻었다.





혼자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회사 안은 전쟁터이고, 회사 밖은 지옥이다.’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었던 미생의 명대사처럼 과연 회사 밖은 정말 지옥일까? 창의성을 요구하면서 시키는 일만 하기를 바라는 회사, ‘나만 아니면 돼.’라는 태도로 희생양만 찾는 상사, 어쩌면 일보다 ‘일 이외의 것들’에 집중해야하는 조직 문화까지. 회사 안이 전쟁터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 중에서 지옥을 경험해 본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어쩌면 그 말은 전쟁터 밖으로 나갈 용기가 없는 사람들이 그 모든 것들을 견디고 참아내는 자신에 대한 위로인 것은 아닐까. 경험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져간다. 여기 지옥을 직접 경험해본 저자가 있다. 그에게도 세상은 지옥이었을까? 그는 오히려 회사 안에 있을 때보다 혼자 일하며 일하는 과정과 결과 모두에서 기쁨을 찾았다. 12시간씩 사무실이라는 전쟁터에 있을 때는 몰랐던 조그만 유리창 밖은 뜻밖에도 ‘지옥’이 아니었다.

어떻게 그 많은 일은 혼자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어차피 회사에서도 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혼자 영업을 하고, 혼자 기획서를 만들고, 아무리 큰 조직에 있더라도 성과는 혼자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나 혼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외로움이나 불안감보다는 비로소 자유인이 되었다는 해방감이 더 크다. 세상이 지옥으로 느껴지는 것은 준비되지 않은 자가 떠밀려 나와 하는 말이다.

혼자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지금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두고 혼자 일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미래를 위해 적금을 들 듯이 언젠가 혼자 일하게 될 때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회사 역시 혼자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난 세월 좌충우돌 하며 몸으로 배운 온갖 노하우와 혼자 일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어느 책보다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일보다 사람에 치여 괴로워하는,

가슴속에 사표를 품고 하루를 견디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지난 해 한 취업 사이트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부러워하는 직업’을 조사한 결과 프리랜서가 8.9%로 4위를 차지했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일을 여유롭게 하면서 개인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자 소원이다.

혼자 일하는 저자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과 완전히 다른 삶의 패턴을 갖고 있다. 그들이 9시부터 꼼짝없이 사무실을 지켜야 할 때 그는 카페를 가거나 도서관을 갈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집에 있을 수도 있다. 훌쩍 여행이 가고 싶은 날에는 그냥 떠나면 된다. 혼자 일하는 것의 가장 큰 즐거움이 남들과 다르게 나만의 리듬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스스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가기 싫은 회식 자리를 끌려갈 이유도, 매일 반복되는 야근도 필요 없다. 그리고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다.

저자에 따르면 혼자 일한다는 것을 만만하게 봐서는 절대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생각보다 걱정했던 일이나 두려워할만한 일이 끊임없이 터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회사에서 쌓인 내공 정도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큰 꿈도 없고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 제가 이 정도 하는 걸 보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 갈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쓸데없는 감정 소모와 불필요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오로지 중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정말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을 때의 보상이 오롯이 내 것이 된다는 것. 이런 장점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하지 않은가? 저자는 10년 동안 사업 하면서 생겼던 빚 7억 원을 3년 만에 모두 갚았다. 혼자 일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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