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일지라도 아끼는 마음, 잃어버린 것을 찾을 줄 아는 마음과 더 나아가 어른에게 공손하며 자기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하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적인 그림과 주제에 영어 대사도 함께 수록하고 있습니다.
조끼에 단추가 없어진 것을 안 어린아이가 단추를 찾아다닙니다. 아이는 자전거와 꽃들에게도 물어보고 황소와 닭, 오리, 그리고 염소와 소나무에게도 물어봅니다. 결국 산비둘기가 주운 단추를 새끼 산비둘기에게 장난감으로 준 것을 알고는, 단추가 잘 쓰인 것에 흐뭇해하며 돌아옵니다.
이 책은 자그마한 것이라도 나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림은 동양화를 전공한 선생님들이 그린 것으로, 우리의 정서에 맞는 그림을 통하여 우리의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알게 해 줍니다. 또한, 영어와 한글을 각 페이지에 함께 실어 영문과 한글을 함께 보면서 영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