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엄마야

땅은 엄마야

  • 자 :이금이
  • 출판사 :푸른책들
  • 출판년 :2003-03-03
  • 공급사 :(주)북토피아 (200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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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 뱃속에서 나온 것처럼 나무랑 풀이랑 꽃이랑 다 땅에서 나오잖아. 그러니까 땅은 엄마야.'

한쪽 다리가 짧은 강이아 환경 오염으로 등이 굽은 아기 붕어가 서로의 아픔을 따사로이 감싸주는 감동의 동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는 동화!

이 책은 환경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거나 고발의 내용을 담은 책과는 달리 수준 높은 문학성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화로, 3명의 시선이 서로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강이와 아기붕어 그리고 이 둘을 바라보는 달님이 바로 그들입니다.

참나무 숲 외딴집에 서울에 살던 강이네가 이사를 옵니다. 그런데 강이는 한쪽 다리가 짧아 절뚝거리며 걷는 아이입니다. 이런 강이를 바라볼 때마다 달님은 가슴이 아픕니다.



어느 날 달님은 등이 굽은 아기붕어를 만납니다. 아기붕어는 공장에서 버린 더러운 물 때문에 등이 굽은 모습으로 태어났지요. 그 물 때문에 엄마붕어도 죽고말았지요. 아기붕어는 아빠붕어와 함께 맑은 물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그런데 도중에 아빠붕어도 그물에 걸려 죽고 맙니다.

달님은 참나무 숲으로 갔다가 참나무들의 신음 소리를 듣습니다. 사람들이 도토리를 많이 가져 갈 욕심으로 나무 둥치를 마구 두들겼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도 도토리를 주우러 참나무 숲으로 갔다가 연못에서 놉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등이 굽은 아기붕어를 발견합니다. 아이들은 이 붕어를 강이에게 줍니다. 강이는 집으로 돌아와 아기붕어를 유리병에 담다가 무심코 말을 꺼냅니다.

'엄마 아빠, 이 붕어는 나랑 비슷해.'

'뭐가?'

'딴 물고기들하고는 다르게 생졌잖아. 그리고 딴 아이들은 두 다리가 똑같은데, 나만 한쪽 다리가 가늘고 짧잖아'

달님은 유리병 속에서 눈물 홀리는 아기붕어의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강이도 아기붕어의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결국 강이는 아기붕어를 연못에 다시 놓아 줍니다. 그런 강이와 아기붕어를 낮에 나온 달님이 포근히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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