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대의「담마파다」에서 현대의 달라이 라마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불교의 저작물 중 그 정수를 뽑아낸 것으로, 우리가 삶 속에서 맞딱드리는 모든 고통들을 주목하고 행복으로 가는 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이 책은 이기심과 탐욕, 증오와 무지에서 해방되어 존재하는 그대로의 사물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 또 2500년전, 이 깊은 인류애적인 전통은 자아발견의 철학으로 발전하여 인간의 달성이라는 길을 인류 앞에 제시해주었다.
과거 역사 속의 선지자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들에게는 명확한 것이 존재했고, 진리와 지혜가 분명했다. 그들의 삶은 끊임없는 '명상'과 '사색'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 있어 '명상' 과 '사색' 은 먼 나라 이야기로만 들린다. 이 책은 그런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바람처럼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것이다. 또한 불교의 수행법과 선이 일상으로 잦아들 때 밀려오는 삼라만상의 그 지극한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