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옛이야기 형식의 「삼국지 구비 동화」일곱 번째 권인 이 책에서는 혼돈의 정세 속에서 각자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는 삼국지의 주인공들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시작됩니다. 전국의 18제후들을 모아 연합군을 결성한 조조, 여포 군에 연합군이 밀리고 있을 때 용감히 대적한 장비 등을 만나보세요.
누구나 꼭 한번쯤은 읽어야 한다는 '삼국지'는 그러나 어린이들이 직접 읽기에 너무나 광대하고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지은이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삼국지의 무대가 되었던 중국의 누상촌, 장비촌, 적벽대전지 등을 돌아다니며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취재해 독특한 옛이야기 형식의 「삼국지 구비 동화」를 만들었다고 해요.
다섯 명의 화가들이 함께 작업했다는 힘찬 유화 그림이 삼국지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으며, 옛이야기처럼 꾸며진 글도 흥미롭게 잘 읽힙니다. 소설과 만화 외에 또 다시 새롭게 만나게 되는 구비신화 삼국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