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 사이를 비집고 올라온 하이얀 꽃, 가을볕에 따끈따끈 데워진 항아리 장독, 멀리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두룩 올라온 노란 유채꽃, 그리고 어느 처마 밑 하얀 명주실에 주렁주렁 꿰인 단감의 추억... 잊혀져 가는 우리 고향을 찾아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풍경을 담은 사진 산문집. 마음의 원형이랄 만한 아름다운 마을 23곳을 담았다. 글은 담백하고 사진은 화려한데, 책을 보다보면 울컥 하고 그리움이 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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