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이 때문에 영어를 시작한 엄마의 영어 정복기다. juice를 쥬이쎄로 읽을 정도이고 자신의 나이 서른넷을 영어로 적지 못할 정도의 왕초보 수준이었다고 한다. 지은이는 처음 말을 배우듯 영어를 시작했고 아이들에게 자꾸 영어로 말하는 것으로 영어와 친해졌다.
따라서 이 책에는 지은이의 그런 영어 정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지은이처럼 영어 왕초보도 쉽게 읽을 수 있고 그러면서도 아이와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담겨 있다. 또한 영어를 즐기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를 이렇게 각 유형별로 나누어 영어 공부법을 이야기한다. 설렁 설렁 놀면서 즐기면서 아이와 함께 영어를 배우고 가르쳐 가는 과정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