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자 :이상건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출판년 :2010-08-1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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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잘살고 싶다면 들어가보자,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IMF 이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우리 사회를 휩쓸었다. 부자에 대한, 돈에 대한 이중적인 한국인들의 생각을 바꿔놓으면서 자기 인생은 그 누구 탓도 아닌 자기 책임임을 중요시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덩달아 사회구조에 대한 고민보다 개인이 어떤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가를 다루는 처세서들과 재테크서들이 쏟아져나왔다. 그 와중에 스타 재테크 성공자들과 예언가들도 많이 나타났다. 주식 예언가와 부동산 예언가의 강연회에 가보면 흡사 '부흥회'에 온 듯하다. 하지만 역사가 보여주는 사실은 부와 구원을 약속하는 상인이나 종교인치고 사기꾼이 아닌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자극적이고 일회적인 재태크서의 주장보다 역사상 위대한 투자가의 말에 귀기울이는 게 현명하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이 책은 황금 동굴에 이르는 길은 주식이나 복권, 부동산이 아니라 ‘지식’이라고 주장한다. 저자가 8년간 재테크 기자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이다. 세계 2위의 부자인 워렌 버핏은 하루의 3분의 1을 자료와 책을 읽는 데 쓴다. 세계 제일의 부자인 빌 게이츠의 어릴 적 별명은 책벌레였다.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다. 큰 성공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사람들의 집에 가보면 그들의 집에는 한결같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책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독서 =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문제는 방법이다. 그것은 자본주의 체제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래서 이 책은 부자들이 자본주의 원리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부터 정리한다. 그들이 주로 어떤 책을 읽고 공부하는지, 그들의 독서습관과 그들만의 공부방식 들을 관찰하고 추적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이 읽는 책을 단순하게 소개하거나 나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텍스트들을 모두 분석하고 저자가 나름대로 소화하여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버는 기본 원리’가 무엇인지 찾아내고 정리해낸다. 집필 준비기간만 3년. 부를 창조하기 위해 남다른 길을 갔던 위대한 투자가들의 세계, 개척되지 않은 자기만의 길을 찾기 위해, 책 속에서 보이지 않는 그 길을 찾아간 부자들의 모든 세계가 ‘자본주의에서 돈 버는 기본 원리’라는 큰 틀 안에 담기게 되었다.





자본주의 역사는 ‘차이’의 역사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정리해낸 것은 자본주의 역사는 ‘차이’의 역사다는 것이다.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의 역사'가 곧 자본주의의 역사였다고 개괄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차이’가 돈을 만들어 내는 지점들을 하나씩 짚어낸다. ‘경쟁은 무조건 좋다’는 상식과 정반대로 갔던 부자들의 기본 원리를 통해 경쟁은 피할수록 좋다고 결론내린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돈 버는 '시스템'인 기업의 예를 들면서 독점의 원리가 어떻게 시장을 지배해왔는지 파헤친다. 이 ‘차이와 경쟁의 원리’를 개인의 삶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정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삶의 태도로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짚는다.





부자가 되려면 공부에도 우선 순위가 있다



저자는 먼저 부자들의 공부법을 보면서 공부에도 우선 순위가 있다는 걸 발견한다. 공부할 때 먼저 ‘필요’와 ‘관심’을 구분하여 우선 ‘필요’를 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관심은 교양을 쌓기 위한 것이고, 필요는 실용 즉 의사결정에 되움이 되는 지식이다. 실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거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지식이다. 둘 다 중요하지만 우선 필요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또 너무 한쪽에 치우친 절름발이 지식만 갖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먼저 자본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부를 축적한 위대한 투자가들의 생각 속으로 들어간다.





부자들의 심리학



돈을 버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경기 동향도 아니고 정부 정책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부의 세계만큼 자유와 책임의 원리가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세계 3대 상인 중 하나인 중국인들은 사기를 당한 사람을 전혀 동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기를 당한 사람을 사기꾼과 같은 등급의 인간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장벽부터 넘어선다는 것을 주목한다. ‘돈을 벌려면 어느 누구도 탓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부자들이 ‘집행유예 환상’에서 벗어나 있는 이유, 손실기피 감정을 극복하는 노하우, 비교의식과 평등의식을 버리는 이유 등을 정리한다. 한마디로 군중심리를 거스러갔던 부자들의 심리학을 명쾌하게 짚어내면서 고독한 입장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역발상식 인생관과 투자의 원리



역사상 위대한 투자가로 칭송받거나 저자가 재테크 전문기자로 만난 훌륭한 투자가들은 모두 ‘역발상 투자자’다. 위대한 투자가들이 제시하는 역발상 사고의 일부라도 받아들여 자신의 투자와 인생에 실현할 수 있다면 경제적 고통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본주의에서 생존과 성공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거리가 피로 질퍽거릴 때 사라, 언론이 떠드는 것과 정반대로 가라, 똑똑한 척하지 말고 아는 것에 투자하라고 말하는 그들의 투자철학들을 읽다보면 ‘왜 부자들이 남들과 거꾸로 가는지’ 알게 된다.





돈 되는 역사 공부, 부동산 투자의 원리



역사학자들에게 역사는 분석의 대상이지만 투자가들은 역사에서 무언가를 얻어낸다. 역사성을 이해하면서 부동산 투자에 접근한다. 그래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도시의 역사, 교통의 역사, 인구 유입의 역사 등에 따라 부동산의 가치가 결정되는 걸 알기 쉽게 역사적인 사례를 들면서 정리한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그것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의 역사도 정리되어 있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아주 흥미로운 사실들을 일깨워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도 자기가 사는 동네, 버스와 지하철 노선, 학교, 정부정책에 대해 무관심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모든 걸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유대인과 화교의 지혜



전세계의 부를 장악하고 있는 유대인과 화교들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들만의 부를 축적한 비결들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둘 다 핍박의 역사 속에서 적응한 집단으로 저자는 현대판 유목민들이 가져야 되는 중요한 요소들을 이 집단들에서 뽑아낸다. 불확실한 미래를 통해 오히려 강해졌던 이 유목민들의 삶의 지혜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운용해야 되는지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케인즈 경부터 데이비드 리카도, 피카소와 고갱의 비교, 화가 루벤스, 마크 트웨인, 철학자 쇼펜하우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위대한 인물들과 돈에 얽힌 이야기들을 정리하면서 이들의 세상과 인생을 보는 깊이있는 통찰력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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