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황당인보기 외 (논술 대비 주니어 문학 31)

전황당인보기 외 (논술 대비 주니어 문학 31)

  • 자 :기타
  • 출판사 :삼성출판사
  • 출판년 :2004-11-15
  • 공급사 :교보 전자책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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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북'의 민노인은 평생 북을 치며 방랑한 후 노년에 아들 내외에 얹혀살며 아버지에 대해 원망을 가지고 있는 아들과 갈등을 보여준다. 그 갈등 속에서 손자 성규를 통해 3대의 삶을 통해 현대사의 흐름을 짚어낸다. 아버지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는 소시민적인 아들 대찬과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열정을 가진 민노인과 성규를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반추하게 한다. '닳아지는 살들'은 20년이나 돌아오지 않는 맏딸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한 가정의 이야기다. 이북에 있어 현실에서 돌아올 수 없는 맏딸에 대한 아버지의 간절한 염원과 그러한 아버지에 대한 염려와 동정이 없는 가족들의 단절된 삶을 보여준다. '암사지도'는 상덕과 형덕의 삶에 윤주라는 여인이 함께하면서 삶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 암울한 세계의 이야기다. 전쟁 후 삶에 대한 방황과 허무, 도덕의 상실을 여실하게 나타난 작품으로 가치 체계의 상실감을 보여준다. '전황당인보기'는 평생 도장 새기는 일을 한 강명진이 벼슬에 오른 친구를 위해 희귀한 전황석에 '석운 이경수지인산수'를 새겨서 선물한다. 그러나 이경수의 친구 오준은 그 도장을 자신이 가지고, 새로운 도장을 파 주겠다며 이경수를 설득한다. 이 작품은 세속적인 삶과 거리를 둔 채 자신의 가치 체계를 유지하는 강명진 부류와 세속적인 입신양면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이경수와 오준 부류로 분리하여 비교한다. 특히 작가는 이 두 가치관 중에서 쇠퇴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에 더욱 더 애정을 보인다. '젊은 느티나무'는 재가한 어머니로 새 아버지와 이복 오빠 현규와 함께 사는 숙희 가족의 이야기다. 숙희와 현규는 혈연이 아닌지라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싹 트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금기된 사랑, 근친상간을 소재로 정신적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섬세한 소녀의 감정으로 보여준다. 위에 열거한 작품들은 전통적 가치관과의 갈등을 통한 허무주의, 향수, 애정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준다. 논술 전문가가 요점을 짚어 해설하고 상세한 어휘 설명을 곁들인 논술 대비 주니어 명작 제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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