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이 쓰고 하의정이 그린 『공주가 될 거야』. 허영심으로 가득한 여자 아이 '유리'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허영심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까요?
'유리'는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하는 여자 아이예요. 분홍색 드레스와 빨간 구두도 엄마한테 졸라서 샀답니다. 사진 속 진짜 공주처럼 되려면 예쁜 옷과 구두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해하는 '유리'에게 사진 속 진짜 공주가 눈을 깜빡거리며 '진짜 공주가 되고 싶다면 뾰족성으로 와!"라고 말하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