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에서 나와 햇빛 속으로 걸어 들어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작가가 만났던 그늘속의 아이들을 이책에 모았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 가난 때문에 부모와 같이 살지 못하는 아이, 어른들을 기쁘게 해 주지 못해 슬픈 아이, 그리고 자기 자신을 버린 아이. 어린시절에 바다보다 더 깊은 절망과 슬픔속에 잠긴 적이 있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먼저 보낸 어른으로 손을 잡아 주고 싶어 이 책을 꾸몄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망치지 말고,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절망과 싸우고 그늘에서 나와 햇빛 속으로 걸어 들어간 내용들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