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인 지도자로 새롭게 떠오른 강금실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사회적 삶이 아닌 인간적·감성적 삶의 풍경을 조명하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강금실 장관에 대해 시대와 불화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이 땅의 모든 진정성과 아름다운 연애를 즐기는 이 시대의 휴머니스트라고 말한다. 그녀가 격동의 시대에 어떻게 자신을 담금질해 왔으며, 사회 전반에 걸친 권력의 억압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또한 그 과정에서 보여준 일관된 가치관과 지혜는 어디에서 나왔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