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가발을 쓰자."
"그래, 그거 재미있겠다."
개구리와 너구리는 가발을 썼어요.
개구리는 금색 가발을 썼어요.
가발을 쓰니까 멋진 귀부인처럼 됐어요.
화장을 한 개구리와 너구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자소개
글 고정욱
성균관대학교 국어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신 문학 박사입니다.
문화 일보 신춘 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셨습니다.
소설은 물론이고 아동 문학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안내견 탄실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큰일났다 똥 마려>등의 작품을 쓰셨습니다.
그러면서 유아 그림책에도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고 하십니다.
그림 신은재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시고, 1997년에는 출판미술대전에서 신인상을 받으셨습니다.
그림책을 그리는 화가들의 모임은 '모빌'회원으로 전시회를 여러 번 하셨습니다.
2000년 영국 킹스턴 대학에서 일러스트 워크숍 수료 후, 지금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그림 공부를 하고 계십니다.
그 동안 그리신 책으로는 <목걸이 열쇠>, <할머니 품은 벙어리 장갑보다 따뜻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