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분니발트 뮐러가 전하는 영성 고백서. 책 오른쪽 면은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기록한 뮐러의 일기를, 왼쪽 면에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 자신이 영혼 밑바닥으로 내려가 하느님이 자신 안에 차오르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직접 설명하면서, 이와 비슷한 경험을 나눈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언급했다. 아프고도 아름다운 체험을 통해 심각한 영성적 위기를 지나 새로운 차원을 경험한 저자가 던지는 '홀로 심연으로 내려가라'는 메시지를 담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