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아기를 품에 안는 물리적인 방법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안는다는 의미의 육아법이라고 할 수 있다. '포옹법'은 원래 마음을 교류하기가 어렵다는 아이들을(예컨대 자폐아) 위해서 미국에서 개발된 심리기법이었다. 그것이 일본에 소개된 지 ?D 년 사이에 일부 아이들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의 마음을 교육하기 위한 '자녀교육 지혜의 집대성'으로까지 발전해 왔다. 이 책은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포옹법'이 가진 에센스에 대해 가능한 한 상세하게 소개하고자 했다. 또한 이론만이 아니라 저자와 상담을 나누었던 많은 부모, 아이들의 실례를 토대로 하고 있으며 저자의 육아 실패담 또한 실례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