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ㆍ현대 음악사에 영향을 끼친 서양음악 이야기를 전해주는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양악편. 일제 강점기, 해방 공간, 대중가요사, 분단 시대의 남북음악 교류 등 19세기 말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한국의 서양음악사를 다양한 테마로 나누어 담은 책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당시 회자되었던 거의 모든 사건과 사연들을 수록하였다.
이 책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음악이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악이 언제, 누구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고 변천되었는지 알아보고, 또한 그 음악을 통해 느껴 보면서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고자 했다. 흥미를 자아내는 풍부한 사진과 어려운 단어에 대한 용어 풀이, 각종 악보 등을 삽입하여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