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림 시인이 들려주는『구수한 옛날이야기』시리즈 제11권 ≪배나무에 올라간 신동≫. 이 시리즈는 전통 사회에서 어른들이 가장 즐기며 주고받았던 이야기인 야담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씌여졌다. 무엇보다 할머니ㆍ할아버지들만의 이야기로 남기에는 다소 아쉬운 야담들을 교육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했다.
11권은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한 신동 이야기 <배나무에 올라간 신동>, 황희 정승과 더불어 온유했던 맹 정승과 장기 한판을 둔 선비 이야기 <맹 정승과 공당문답>, 소나기의 유래를 알려주는 이야기 <소나기> 총 3편이 담겼다. <제1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