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네포묵 네스트로이의 희곡 <탈리스만>을 번역한 책. <탈리스만>은 네스트로이의 80여 편 되는 작품 중에서 현재까지도 가장 자주 공연되는 작품으로 기존의 작품을 개작한 것이다. 프랑스의 보드빌 희극『보나방뛰르』를 토대로 네스트로이는 비엔나 상황에 맞도록 변형시키고, 비엔나 민중극의 형식을 사용하며 노래를 가미하였다. 전 3막으로 구성된 <탈리스만>은 인간의 편견을 비판의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으로 3월 혁명 전기 오스트리아 사회 상황에 대한 풍자를 목적으로 한다. 이 책에는 작가에 대한 소개와 작품에 대한 소개를 함께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