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는 물감과 이젤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로 가세요?" 버나드가 물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만한 또 다른 장소를 찾아서."
"아저씨 이름은 뭐예요?"
"빈센트 반 고흐."
아저씨는 미소 지었습니다.]
그림책. 이 책의 저자는 어렸을 적에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에 깊은 감동을 받고는 고흐를 뉴욕으로 데려오는 상상을 했습니다. 유럽에서의 힘든 생활로부터 고흐를 구출해 내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이 그림책은 저자의 상상으로부터 출발되었습니다. 닐은 오늘 날의 뉴욕 풍경을 고흐 스타일로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삶과 죽음에 관계 없이, 자신에게 감동을 준 사람,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 등을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의 바람을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