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자연 현상을 기상청에 근무하는 예보관들이 엮은 과학책. 초등학교 고학년 또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연과학 백과사전이다. 단편적인 지식을 나열하는 대신, 날씨 현상과 연관되는 우리 실생활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하듯이 풀어썼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자연 이야기'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 인간과 기후와의 관계, 기후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지구의 탄생, 기상청에서 하는 일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4가지 커다란 주제 아래 작은 주제들을 세분화하여 설명한다. 이때, 추가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것들은 '잠깐만요, 하나 더!'로 소개한다. 따라서, 자연 법칙들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 기후와 과학이 이렇게 큰 연관이 있었는지 몰랐던 친구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