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경매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경매 초보자의 단계에도 이르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쓰여졌다. 따라서 이 책은 경매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서술의 초점으로 삼았기 때문에 경매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 대한 내공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법원 경매에서 경매 대상 부동산의 값을 평가한 감정평가서의 감정가가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는 자주 있어 왔다. 왜냐하면 감정평가에는 감정평가사의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어 동일한 부동산이라도 다른 값으로 평가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평가액이 수천만 원씩 차이 나는 경우도 더러있다. 따라서 감정가만 믿고 응찰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주변 중개업소를 통해 시세 확인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