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 자 :줄리오 레오니
  • 출판사 :황매
  • 출판년 :2005-04-20
  • 공급사 :교보 전자책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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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다는 단테의 『신곡』. 움베르토 에코를 잇는 이탈리아의 차세대 작가 줄리오 레오니의 대표작인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은 단테가 인류의 죄악과 구원에 대한 대서사시 『신곡』을 쓰기 불과 몇 년 전, 불과 8일 동안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1300년 6월 피렌체 시의 행정위원으로 선출된 단테 알리기에리는 선출된지 몇 시간 만에 음험한 살인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다. 코모 건축 조합의 마에스트로 암브로지오가 자신이 완성해가던 거대한 모자이크 앞에서 살해된 것이다. 의문의 암호와 거짓 단서들로 사건이 미궁 속에 빠진 가운데, 단테는 철학자 아우구스티노와 법률가 안토니오 다 페라톨라, 신학의 대가 브루노 암만나티 등 당대 최고의 엘리트들과 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의문의 여인 안틸리아를 차례대로 만나면서 서서히 사건의 윤곽을 잡아간다.

 

실존 인물 단테를 탐정으로 등장시켜 간결한 문체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피렌체 시를 지옥의 메타포, 지하의 바빌로니아로 그려낸 독특한 작품이다. 작가 자신의 풍부한 상상력과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은 추리소설로서의 긴박감과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13세기 중세 이탈리아의 사회와 역사, 문학, 예술에 대한 각종 지식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묘미를 제공한다. 또한, 박식하고 근엄하면서도 광채를 발하는 모습으로 알려져 있는 기존의 단테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신경질적이고 까다로우면서도 지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는 천재적인 탐정으로 묘사된 단테를 만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이다.

 

『장미의 이름』, 『다빈치 코드』, 『핑거포스트』, 『천사와 악마』와 같은 '팩션(faction)류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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