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인 '나'는 초록색 바지와 보라색 윗도리를 가지고 있었어요. 둘은 서로를 싫어했어요. 하지만 둘은 '나'가 함께 입는 옷이었어요. 어느 날, '나'가 식사 도중 옷에 음식을 흘리지요. 둘은 세탁기에 들어가 깨끗하게 빨렸어요. 둘은 말리던 도중 조심스럽게 화해를 하지요. 하지만 '나'의 엄마가 대야에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을 붓고, 보라색 윗도리를 담가 두는데….
★ 2004년 볼로냐 라가치 - 뉴 호라이즌 상(Bolobna Ragazzi - New Horizons) 수상작 ★
『생각하는 크레파스』시리즈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고민들을 짧고 간결한 이야기 속에 녹아냈습
니다. 철학적인 편이지만 이 책을 통해 어린이에게도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