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에 대한 본격적인 심리 분석서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20여 년 동안 임상사회복지사이자 심리치료사로 일해온 저자가 정신 분석 이론을 토대로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하나로 엮어 녹여낸 책이다. 심리 지식과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나르시시즘'을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르시시즘이란 자기를 사랑의 대상으로 삼고 거기에 도취되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나르시시스트들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현실적인 조언을 제안한다. 저자는 배우자, 연인, 직장 상사, 부모, 자식 등 '나'의 삶을 좌우하는 나르시시스트들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사람이 나르시시스트인지, 나르시시스트들이 만들어 놓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감옥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