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라』는 세계적인 아동심리학자이자 부모학의 권위자인 스티브 비덜프가 내놓은 자녀교육서로, 일과 양육을 놓고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최선의 양육법을 제안한다. 그 방법은 보육시설이 아닌, 엄마가 직접 아이를 키우는 것. 자칫 주관적으로 비출 수 있는 저자의 주장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상세하게 서술됐다.
저자는 3살 미만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관성 있는 한 어른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이라고 주장한다. 그 주장에 걸맞게, 보육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왜 3살 미만의 아이들에게 부모가 필요한지'를 설득한다. 아울러 아이의 나이와 각자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보육의 방법은 '권장사항'편에 구체적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