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창작동화. 어느 시골, 과수원이 있는 '배꽃 마을'에는 송이와 외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쑥도 캐고, 날계란도 먹던 송이는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어 서울 고모네로 옵니다. 송이는 도시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앞부분은 송이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시골 이야기로, 뒷부분은 송이가 새롭게 겪는 도시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그리며 외롭게 살아가는 송이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