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획자는 세 번 계략을 짠다』는 일본 최고의 광고에이전시인 덴츠의 카피라이터이자 콘셉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우메다 사토시의 책이다. 이 책은 탁월한 기획자들의 아이디어 노트가 아니다. ‘계략 노트’다. 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세련된 프레젠테이션 기술이나 현란한 테크닉이 담긴 기획서가 아니다. 뛰어난 아이디어는 세상에 차고 넘친다. 중요한 것은 이들 아이디어를 어떤 계략에 담아내느냐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최고의 기획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의 예상을 적중시키는 기획은 버려라. 실패하더라도 모든 사람의 예상을 빗나가는 기획을 모색할 때 큰 결과를 얻는다.” 다시 말해 하늘 아래 새로운 기획은 없다. 오직 새로운 계략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