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배울 수 있는 동화!
『생일 선물로 받은 동생』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세계화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경우, 분명히 대한민국의 국적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으로 인정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미흡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보여줌으써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도록 이끈다.
미국에 가 있던 아빠 엄마가 나래의 생일 선물이라며 토미를 데리고 왔다. 생일 선물을 잔뜩 기대하고 있던 나래는 자신과 너무 다르게 생긴 토미를 생일 선물이라고 말하는 아빠 엄마를 이해하지 못한다. 머리카락도 노랗고, 눈은 파랗고, 얼굴은 나래보다 세 배는 하얗고. 나래는 해바라기처럼 생긴 토미를 동생이라며 잘 보살피라는 부모님이 밉기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