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한 그릇으로 아침을 바꾼 여자 이야기. '오늘은 무슨 국을 끓이나?', '오늘 반찬은 뭘로 하지?' 수많은 주부들의 매일같은 고민이다. 저자는 여기에 착상해 '차려진 밥상'이란 이름으로 국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일 다른 국을 먹을 수 있다는 매력때문에 사업은 날로 번창했으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부도를 맞는 시련을 경험해야 했다. 이 책은 저자가 다시금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서 국자 하나로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던 그간의 얘기들과 앞으로의 계획들에 대해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