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모험

눈의 모험

  • 자 :마츠다 유키마사
  • 출판사 :정보공학연구소
  • 출판년 :2006-09-10
  • 공급사 :누리미디어 전자책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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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정보탐색 센서를 가진 마츠다 유키마사 특유의 공간 제어 비법이 해명된다. (스기우라 고헤이杉浦康平 | 그래픽디자이너) 대상을 자유자재로 관계 맺어가면서 거기에 숨겨진 사고나 의미를 해석해낸다. (가시와기 히로시柏木博 | 디자인평론가·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 ) 닮은꼴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사고, 그것은 유희이며 퍼즐 맞추기이고, 때로는 비평적 사고이기도 하다. (와시다 키요카즈鷲田淸一 | 철학자·오사카대학 교수) '닮은꼴', 그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향한 탐색 ‘어딘지 모르게 비슷하다’는 것은 그 속에 무언가 새롭게 전개될 가능성을 내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완전히 똑같다면 그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차단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형태가 닮았다는 것은 성격이나 성질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명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 공명이야말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단초가 되어줄 것이다. 연금술과 같은 신비주의에서뿐만 아니라 과학이나 물리학에서도 유추는 새로운 발견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유추(類推, analogy)란 곧 ‘닮은꼴’에 바탕을 두고 있는 발상이다. 또한 ‘닮은꼴’은 발상의 원점에 큰 영향을 미친다. 칼 G. 융의 아키타입설은 우리가 원이나 사각형에 자꾸 가까워지려고 하는 이유가 그것이 원래부터 우리의 뇌에 각인되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융의 아키타입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눈이나 뇌가 닮은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의 눈과 뇌는 닮은 것을 하나로 인식하는 추상 표현을 지향하기 때문에 복잡한 형태도 원이나 사각형과 같은 단순한 형태로 만들어버린다. 『눈의 모험』은 저자 마츠다 유키마사가 일본의 대표적인 디자인 잡지 『디자인의 현장』에 1997년부터 2004년까지 「designscape」라는 타이틀로 연재되었던 원고를 재구성한 책이다. 30여 년 동안 닮은꼴을 탐구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닮은꼴’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한 형태와 시각 탐색이라는 끝없는 여행을 시도하고 있다. 융의 아키타입적 사고에 따라 ‘닮은꼴’을 선이나 면, 문자, 형태 등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었고,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이를 더욱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단샤講談社의 북 디자인 상 수상작 저자 마츠다 유키마사는 70년대 말 일본 지식인층을 매료시켰던 오브젝트 잡지 『유遊』의 디자인팀에서 당시 일본 최고의 편집자와 디자이너였던 편집자 마츠오카 세이고와 아트 디렉터 스기우라 고헤이, 북디자이너 토다 츠도무와 함께 작업하며 디자이너로서 눈을 뜬 인물이다. 마츠다 유키마사는 『디자인의 현장』의 아트 디렉션을 담당하면서 당시 편집장을 설득시켜 컬럼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동안 편집장은 4명이나 교체되었지만 9년이 넘도록 아트 디렉션과 이 컬럼의 연재는 변함없이 마츠다 유키마사에게 맡겨져 왔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연재를 계속했다는 것은 이 컬럼이 독자들에게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마츠다 유키마사의 『눈의 모험』은 읽는 이로 하여금 디자인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떨쳐버리게 한다. 인문학은 물론 거의 모든 장르를 섭렵한 이후에나 쓸 수 있을 것 같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그의 글은 왜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책 읽기와 사고가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잡지, 회화, 사진, 건축, 포스터,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숨겨진 사고와 의미를 자유자재로 재해석해낸다. 뿐만 아니라 『눈의 모험』은 마츠다 유키마사의 북 디자인에 대한 가치관이 유감없이 발휘된 책으로 디자인에 관련해서는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다고 평가되는 고단샤講談社의 북 디자인 상을 수상하였다. 『눈의 모험』은 판형이 세로200mm×가로150mm로 마르셀 뒤샹의 『각층 수도 가스완비Eau & Gaz a Tous Les Etages』라는 독특한 제본의 책과 같은 크기이다. 표지 또한 뒤샹이 평생 추구했던 테마인 가스와 물을 시사하고 있어 책 자체가 일종의 오마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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